살빼기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지금까지 뺀 살 대충 계산해보면 23kg정도.
보통 양놈들이 50파운드 빼면 사람이 돌변한다고 하는데
50파운드가 20kg이라지..
솔직히 바뀌긴 많이 바뀌었다.
주변사람들은 이제 안빼도 될거라고들 하는데
아직 내 목표에는 미달이고.. 막판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며칠전 구입한 청바지는.. 대충 맞긴 하지만 아직 꽉 낀다;
이 청바지가 루즈핏까진 아니더라도 편하게 입을수있게 되면
이 긴 여정을 끝마치고 유지단계로 접어들려 한다..
일자바지는 대충 입을만 한데 부츠컷은 역시나 허벅지가 좀
낀다;
뭐 근수로만 따져도 아직 목표까진 5킬로정도 남았다. 예전에
한참 독올라서 뺄때는 5kg은 옆집 개이름이었는데 역시나
몸무게가 빠지면 빠질수록 무게 줄이는건 더더욱 힘겨워진다.
특히나 요새 아주 죽을맛인데.. 왜이리 몸에 힘이 없는지, 아주
죽을것 같다. 몸에 양기가 너무 없는건지 스테미너가 팍팍
떨어지는것이 더욱 운동하기가 버거워지는 것이다..
막판에 아주 몸이 발악을 하는건지.. 솔직히 요새 몸무게가
내 일생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의 중간쯤.. 그니까 대충
중2~고2 사이정도? 중2 후반정도까지 키가 컸고 고3때부터
살이 막 쪘으니까 아마 그 사이.. 길게봐야 4년도 채 안되는
내 몸의 전성기 시절.. 그때의 몸무게와 근접하다.
뭐 중학교때는 지금 내가 목표로 하는 몸무게 비슷했지만,
고등학교땐 나름 늘씬했다 해도 지금 몸무게 비스므리 했으니까,
따져보면 내 일생중 가장 가벼운(키가 다 큰것 기준) 몸무게에
근접하다고나 할까.. 거의 한계에 다다르다 보니까 이모양 이꼴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실제로 요며칠새 정체기 비슷한 상황이기도
하다.
아직 눈에 보이는 군살은 몇군데 있는데.. 이놈을이 마지막을
버티고있는 녀석들임에 분명하다. 사실 내가 근육량이 평균보다
훨씬 웃돌기때문에 무게는 더 나가지만, 그래도 바지가 여실히
증거를 보여주는만큼 목표는 확고하지 않겠는가.
마지막 5kg을 빼기위해.. 조금만 더 힘내도록 하자. 유지하는건
자신있으니까.. 살아오면서 끝이 안보이는것 같은 여정들이
몇몇 있었지만, 이것도 슬슬 끝이 보이려 한다.. 화이팅 ㅠㅠ
# by JeffBeck | 2007/05/03 14:54 | Diary | 트랙백 | 덧글(1)